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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이터4

(LCA 산정 시 활용가능한) 국가 제공 배출계수 DB(환경성적표지/국가LCI/국가온실가스/GLAD/환경성적표지인증제품)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친환경 제품 설계, 탄소중립 실현까지.환경문제는 이제 감성과 철학만이 아닌 수치와 데이터로 말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오늘은 국내에서 공개 및 제공되는 대표적인 환경관련 배출계수 데이터베이스 5종을 소개한다. 이 DB들은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친환경 실천을 뒷받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각 DB의 특징과 수록 정보, 운영기관, 그리고 활용팁까지 함께 살펴보자. 1. 환경성적표지 평가계수- 운영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ONETIC)- 주소: https://www.data.go.kr/data/15120968/fileData.do?recommendDataYn=Y- 수록 내용: 제품별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단계까지의 환경부하 계수(탄소배출량, 자원소모량.. 2025. 6. 27.
[온실가스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OT&1일차 후기 이 길이 나의 길일까? 늘 마음 한켠에 품고있던 질문이, 오늘은 조금 더 분명한 그림을 그렸다.2025년 제2기 한국환경공단 장기 온실가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의 문을 연 첫날이었다. 이 글은 OT와 1회차 수업을 마친 지금,내가 느낀 것들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작성하는 후기이다.길고 복잡해보이는 '기후직무'라는 여정의 첫 노트.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1. 첫 시간첫 날은 시간표 상으로는 10시까지이지만 9시20분까지 출석을 해야했다.(주인장은 이걸 몰라서 10시까지인줄 알고 9시 50분에 갔다... 다행히 큰 무리는 없었지만 담당자님 신경쓰이게해서 괜히 죄송했다...;; 시간을 잘 지키자!!) (주인장은 늦게 갔기 때문에.. 다른 분들 말에 의하면) 9시 20분에 와서.. 2025. 4. 21.
데이터 너머의 기후 이야기 #2: 데이터는 어디에 있을까?(국내편) 기후위기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전 글에서는 글로벌한 분야에서의 기후 데이터를 찾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2025.04.09 - [기후데이터 분석 실습] - #1 데이터 너머의 기후 이야기: 데이터는 어디에 있을까?(글로벌편) #1 데이터 너머의 기후 이야기: 데이터는 어디에 있을까?(글로벌편)기후위기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게 얼마나 '실체있는 일'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언론과 내가 들은 환경교육에서는 매일같이 심각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나는 그 현실을 '체감'하지minhappy-earth-lab.tistory.com 그러나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나라의 기후 현실'을 먼저 직시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 국내 기후와 에너지 데.. 2025. 4. 11.
데이터 너머의 기후 이야기 #1: 데이터는 어디에 있을까?(글로벌편) 기후위기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게 얼마나 '실체있는 일'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언론과 내가 들은 환경교육에서는 매일같이 심각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나는 그 현실을 '체감'하지 못하였다. 처음의 나는 기후변화부정론자들의 의견에 일부 동의했다. 통계학을 전공하는 나는, 통계가 얼마나 가변적이고 해석하는 이에 따라 어떠한 주장의 근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RAW DATA가 아닌 수치들을 보고는 전적으로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직접 찾아봐야겠다.' 그때부터 나는 환경 관련 데이터를 찾아왔고 때로는 흩어진 자료 속에서 길을 잃기도 했다.하지만 점점 느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숫자가 여러 주장을 갖는다면 그건 해석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이 ..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