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 산정 시 활용가능한) 국가 제공 배출계수 DB(환경성적표지/국가LCI/국가온실가스/GLAD/환경성적표지인증제품)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친환경 제품 설계, 탄소중립 실현까지.환경문제는 이제 감성과 철학만이 아닌 수치와 데이터로 말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오늘은 국내에서 공개 및 제공되는 대표적인 환경관련 배출계수 데이터베이스 5종을 소개한다. 이 DB들은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친환경 실천을 뒷받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각 DB의 특징과 수록 정보, 운영기관, 그리고 활용팁까지 함께 살펴보자. 1. 환경성적표지 평가계수- 운영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ONETIC)- 주소: https://www.data.go.kr/data/15120968/fileData.do?recommendDataYn=Y- 수록 내용: 제품별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단계까지의 환경부하 계수(탄소배출량, 자원소모량..
2025. 6. 27.
[온실가스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공부 리소스5-(1): 탄소금융 및 국제탄소시장
탄소중립, 감축 기술, 재생에너지 같은 단어들은 익숙해졌지만, '기후금융'은 아직은 낯선 영역이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이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 흐름, 그 중심에 있는 '기후금융', '탄소금융', '녹색금융'에 대해 다뤘다. 1. 녹색금융의 개념과 등장 배경 녹색금융이란 단순히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자금이라고 보기에는 그 범위가 매우 넓다.국내에서는 [탄소중립기본법]을 통해 법적으로도 정의되어 있으며,재생에너지, 수소, CCUS, ESG 경영을 실현하는 산업 등에 투자하는 모든 금융활동이 이에 포함된다. UNEPFI는 녹색금융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으..
2025. 5. 4.
[온실가스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공부 리소스3-(3) 기후변화 대응 방안
3일차 교육의 마지막 교시는 '현장'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임재현 박사님 강의를 통해 이것을 배웠다. 기후변화가 단지 과학적 현상이 아닌, 정책과 제도, 기술과 삶의 실천이 동시에 맞물려야 하는 복합시스템이라는 것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밀도 높은 내용이었다. 1. 기후위기의 본질 - 온실가스, 에너지, 그리고 우리 삶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되며, 그 근본 원인은 화석연료 연소에서 나온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의 80%이상이 화석연료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한다.인간활동(인구 증가, GDP 증가, 산림파괴)은 온실가스를 대기 중에 축적시키며, 한 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수백~수천 년 머물며 지구를 변화시킨다. 즉, 기후위기는 일회성 이슈가 아니라, 축적된 선택의 결과로 나타..
2025. 5. 1.
[온실가스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공부 리소스2-(1) : 온실가스 인벤토리 MRV
오늘은 수업 2일차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신뢰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였다. '얼마나 줄였는가?'가 아닌, '정확히 얼마를 배출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진 시간이었다.그 신뢰 구조인 MRV에 대해 이론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1. 개요: 왜 MRV가 필요한가?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가? 온실가스는 지구 복사열을 가두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기체이다. 우리가 주로 관리하는 6대 온실가스( CO₂, CH₄, N₂O, HFCs, PFCs, SF₆ )외에도, 곧 NF₃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은 에너지 연소, 산업 공정, 폐기물 처리, 농축산업 등에서 배출되며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환산단위 (-eq) 로 통합하여 관리한다. * 참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에는 2022년도 국가 배출량..
2025. 4. 23.